일산 메가스터디학원

제목

삭발식

조회수

2882

등록일

2018-05-11

안녕하세요. 일산 메가스터디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동기부여 차원에서 학생의 희망으로 삭발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이발 장면이지만 학생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계기로, 이발을 해주는 최필성 입시전략 실장님의 에너지로 줄탁동시의 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MJ반 박동인 학생이 결연한 마음으로 이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헤어아티스트로 최필성 입시전략 실장님이 수고해 주실 예정입니다.

삭발식 스따~뜨!!

학생의 표정이 밝아보입니다.

학생의 긴장을 농담으로 풀어주고 있는 실장님.

때리면서 주사 놓으면 안 아프듯이 농담으로 분위기 띄우면서 이발 시~작!

이발을 시작하니 실장님의 표정이 진지해지고 있습니다.

짧아지는 머리칼만큼 수험생의 잡념도 걷어내 지길 바라봅니다.

두 사람의 헤어 스타일이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가위로 능숙한 솜씨를 뽐내시는 디자이너 선생님.

삭발식을 진행하는 시간동안 학생의 의지도 굳건해 지고 있겠죠?

오늘 삭발식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야기 하나가 떠오릅니다.

몇 해 전 이맘때 최필성 실장님이 담임을 맡고 있을 때 학원 규정을 어겨 벌을 받아야 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강도 높은 근신 혹은 퇴소까지도 진행될 수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그때 실장님은 학생에게 장시간 정신교육을 시키고 삭발과 근신을 벌칙으로 제시했습니다. 학생도 기쁘게 받아들였고 부모님께도 이 사실을 전달하여 동의를 얻었습니다. 학생의 머리를 실장님이 직접 깎아 주고 근신이 시작되었습니다.

학생은 당시 인서울 중위권 대학에 해당하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열정은 없었고 주변 상황에 영향받고 신경을 쓰는 평범한 정도의 노력 단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헌데 열흘의 근신기간 동안 무섭도록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하였고 선생님이 없을 때도 벌을 달게 받겠다며 서서 공부하였습니다.

근신이 끝난 후에도 학생은 한눈팔지 않고 공부에 열중하여 백분위 393.5점으로 서울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외부로 향하던 감각 체계를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그 몰입도를 잘 유지하여 얻어낸 결과였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순간이지만 그 순간을 성장의 계기로 삼고 동력으로 전환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소한 이벤트라도 얼마든지 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일산 메가스터디에서 매일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스스로 의미를 찾고 힘든 여정에 동력을 찾아내길 소망하며 저희 일산메가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돕고 함께 보조를 맞출 것을 약속합니다.